대만 지혜국은 「2017-2021 산업 상표 출원 동향 분석」보고서를 발표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¹⁾는 2022년 11월 21일 2022년 세계지식 재산권 지표(WIPI 2022)²⁾를 발표하고 2021년 세계 상표의 출원 총수, 등록 총수, 각국의GDP당 출원건수 등의 데이터를 공개했다. 대만경제부 지혜재산국(TIPO)³⁾은 대만의 2021년 자료와 WIPI 2022를 대비 및 분석 정리하여 「2017~2021년 산업별 상표 출원 동향 분석」⁴⁾보고서를 작성하였다. 그 중점은 다음과 같다.

2021년에는 대만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국내 소비가 타격을 입었지만 내국 출원인의 출원건수는 그래도 1.82% 성장을 보였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정점을 찍은 후 장기적으로 그 추세가 점차 둔화되면서, 외국 출원인의 대만 출원건수도 다소 회복되어 2020년 대비 1.15% 소폭 성장하였다.

2021년 전세계 상표출원건수는 현저하게 증가하여 1815만건 가까이에 달했다. 국가지역별로 보면 1위를 차지한 중국이 945만건, 2위는 미국으로 89.9만건, 3위는 유럽연합으로 49.7만건, 4위는 인도 48.8만건, 5위는 영국으로 45만건이었다. 일본은 36.4만건으로, 2020년 대비, 3위에서 9위로 낮아졌고, 한국도 36만건으로, 9위에서 10위로 낮아졌다. 대만은 12.3만건으로 18위에서 17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또한 대만의 상표등록 건수는 10만2천여건으로 이 또한 세계 17위로 허가율은 약 87%에 달하였고 세계 평균을 웃돌았다.

대만에서 외국출원인에 의한 상표출원 상위 4개 산업부문은 「기술연구」, 「건강의료」,「농업·식재료」,「의류·액세서리」이었고 WIPO의 비거주자에 의한 상표출원의 상위 4산업부문은「기술연구」, 「건강의료」, 「의류·액세서리」, 「여가교육」으로 1위, 2위 산업부문은 같았다. 양자의 외국출원인에 의한 상표출원 중 「기술연구」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모두 약 20%에 달하고 있어 대만과 WIPO는 거의 같은 추세를 보이고 있었다. 또한 대만에서 외국 출원인이 「건강의료」 분야에서 출원한 비율은 WIPO에서의 수준을 웃돌고 있으며, 외국 출원인이 대만의 「건강의료」에서 브랜드의 잠재적 성장력을 중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21년 세계에서의 상표출원은 건수 기준으로 1400만건, 유형별 기준으로 1810만건을 넘었고, 유형별로 보아 전년 대비 5.5% 성장했다. 한편, 대만의 상표출원은 건수 기준으로 9.5만건, 유형별기준으로 12만건을 넘는 것으로 세계에서 17위로 평가돼 5년 연속 성장을 이루었다. (2023.01)

역주:
1) 세계지식재산권기구, 영문명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WIPO)
2) 세계지식재산권지표 2022, 영문명 World Intellectual Property Indicators 2022 (WIPI 2022) 
3) 대만경제부 지혜재산국, 영문명Taiwan Intellectual Property Office (TIPO)
4) 중국어 원문은「2017-2021年產業申請商標案件趨勢分析」